
터키 건설 산업 부문 대표가 터키 리라의 가치하락이 비용을 상당히 증가시켰으며 이로 인해 건설산업 전반에 비상이 걸렸다고 말했다.
터키 상공회의소(TOBB) 내 건설사업자 대표 타히르 텔리오올루(Tahir Tellioğlu)는 현재 건설 부문이 파산위기라고 말했다. 데일리 휴리옛(daily Hürriyet)과의 대화에서 그는 정부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건설부문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 말했다.
텔리오올루 대표는 지난 3개월 동안 터키 리라 가치가 약 35% 하락하였고 건설사업자들의 이윤은 최대 25% 밖에 상승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건설 사업자들이 평균적으로 집한 채를 110리라에 지어 80리라에 팔고 있다며 판매가 곧 손해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텔리오올루는 정부에 대해 두 가지 제안을 내놓았다. 첫 번째는 정부가 가격 차이에 대한 법령을 발의 하는 것이다. 이 법령은 리라의 가치 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보상해주는 내용이다. 두 번째로 부가가치세율을 현재 18%에서 더 내리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조치가 세수를 악화 시키겠지만 공공비용의 값어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치적 불안과 터키 남동부에서의 군사적 위험으로 인해 리라가치는 사상최저로 떨어지고 달러당 3리라의 방어벽이 지난주에 최초로 무너졌다. 또한 터키 소비자 신뢰는 8월 21일 최근 6년 중 최저로 떨어졌다.
작성일 : 2015. 0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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