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의 레제프 타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ğan) 대통령과 마하티르 모하마드(Mahathir Muhammed) 말레이시아 총리는 7월 27일 이스탄불에서 터키 무인 항공기(UAV) 제조업체 바이카르(Baykar)의 시설을 견학했다.
에르도안 대통령과 마하티르 총리는 이스탄불 위스퀴다르(Üsküdar) 바흐데틴 파빌리온(정상급 귀빈을 모시는 공간) 저택에서 조찬을 가졌으며, 두 지도자의 배우자, 에미네 에르도안 (Emine Erdoğan)과 씨티 하스마 모하마드 알리(Siti Hasmah Mohamad Ali)가 동행했다.
아침 식사 후 두 지도자는 이스탄불 하딤코이(Hadimkoy) 지역에 있는 바이카르 시설을 방문했다. 에르도안 대통령과 마하티르 총리는 터키의 산업기술부 장관 무스타파 바란크(Mustafa Varank)와 함께 언론 비공개로 바이카르를 견학했다.
마하티르 총리는 에르도안 대통령의 초청으로 7월 24일 터키에 도착했고, 7월 25일 터키 엔진 제조사 TUSAŞ를 방문했다. 총리는 터키 방위 산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TUSAŞ(터키 항공우주산업으로도 유명한) 시설을 견학했다. 또한, 총리는 방문 막바지에 TUSAŞ에서 무인 항공기(Anka), 헬리콥터(Atak) 및 비행기 (Hürkuş) 에어쇼를 관람했다.
총리는 터키를 떠나기 전에, 이스탄불 사비하 괵첸(Sabiha Gökcen) 공항에서 말레이시아 언론들을 만났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7월 25일 공동 기자 회견에서 D-8 회원국이자 전략적 파트너로써 터키와 말레이시아 간의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또한 마하티르 총리에게 터키 최고 국가 명령(터키 대통령이 터키와의 우호적인 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수여하는 훈장)을 수여했다.
작성일 : 2019. 0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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