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터키 통계청(TÜİK)은 수출 증가와 에너지가격 하락으로, 5월에 비해 대외무역 적자가 25%이상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5월에 영국이 터키의 수출대상국 1위로 부상했지만, 이는 브렉시트(Brexit)로 인해 수출량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5월에 터키는 영국에 13억 달러 상당의 상품과 서비스를 수출했으며, 독일(11억 달러), 이란(6억 7,300만 달러)이 뒤따랐다. 최대 수입국인 중국으로부터는 20억 달러 상당의 상품과 서비스가 수입되었다.
통계청의 증권분석가 엔버 에르칸(Enver Erkan)은, 지난 주 EU탈퇴에 대한 영국의 투표가 유럽과 영국의 경제 둔화를 야기할 것이며 EU전반의 대내수요는 상당히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터키의 수출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다. 또한 감소하는 무역적자는 전 세계 가격, 특히 원자재와 에너지가격의 변동에서 기인한다. 반면, 터키는 러시아와 이스라엘과의 유화적 관계유지로부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16. 0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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