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재무장관 메흐멧 심섹(Mehmet Şimşek)은 7월 23일에 탈세를 막는 방법의 하나로 터키와 미국 두 나라 사이의 금융 정보를 교환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협약을 맺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이 제도를 기반으로 동의를 얻어 터키의 금융기관에 있는 미국 은행 계좌 소유자의 정보를 미국에 전달하고, 미국에 있는 터키 계좌 소유주의 정보도 같은 방식으로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섹은 양국의 정치적, 사법적 시스템 차이를 고려해서 세금 징수 의도에 맞게 금융 정보를 교환하는 것에 대해 미국에 의해 다양한 협의 모델이 구상됐다고 말했다.
이런 맥락에서 2가지 모델이 준비됐다. 모델 1은 호혜주의 원칙을 기반으로 한 것이고, 모델 2는 미국에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까지 미국은 61개국과 모델 1의 협약을 맺고, 7개국과 모델 2협약을 체결했다.
7월 23일에 터키와 미국은 모델 1로 협약을 맺는다.
이 협약이 체결되면, 터키 금융기관은 미국과 소득 관리 이사회(Income Administration Directorate)에 전달하기 위해 미국 계좌 보유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따라서 미국의 국세청(IRS: the Internal Revenue Services)은 터키에 보고하기 위해 미국 금융기관에 있는 터키 계좌 소유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것이다.
심섹은 이는 양국이 효율적으로 탈세를 방지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15. 0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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