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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ICAS HUFS

[터키] 터키 소매 단체, 터키 리라화 약세를 상쇄시키기 위해 임대료 감면 요구




   지난 11월 27일, 수백 개 소매 기업들이 속한 터키 협회의 대표는 최근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리라화로 소매업자들이 받은 타격을 상쇄시키기 위해 상점들의 임대료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를 절반으로 감면해줄 것을 터키 정부에 요청했다.

 

  터키 통합 브랜드 협회(BMD) 회장 시난 왼젤(Sinan Öncel)은 소매업자들의 성장률과 순매출액 대비 영업 이익의 비율이 리라화의 약세로 큰 타격을 입었으며 몇몇 대규모 소매업자들이 기존의 확장 계획을 축소했고 전했다.

 

  그는 “터키에서 대부분의 원자재 가격과 임대료는 외화로 환산되어 책정된다. 대부분의 쇼핑몰들은 임대료를 동결했지만, 일부 소매업자들은 별도의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영업을 정지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왼젤은 또한 몇몇 상점들이 속수무책으로 영업을 정지할 수밖에 없었음을 알리며 “리라화의 약세는 소매업 부문에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비용들, 특히 원자재 가격과 생산 비용, 임대료는 예측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기업 경영 자체가 예측 불가능해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스탄불에서 열린 한 회담에서 왼젤은 상점들의 임대료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를 18퍼센트에서 8퍼센트로 감면해줄 것과, 임대 계약 시 임대료를 터키 리라로 지불할 수 있도록 하는 선택권을 추가해 줄 것을 호소했다.

 

  터키통합브랜드협회(BMD) 부회장 이스마일 쿠틀루(İsmail Kutlu)은 몇몇 기업들이 올해 각각 40-50개의 새로운 영업점을 개설할 계획이었으나, 환율의 급작스런 변동으로 인해 기존 계획의 절반도 실현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터키 통합 브랜드 협회(BMD)는 소매업 부문의 상부 기구로 총 7만 개의 상점을 운영하는 412명의 회원들이 있으며 40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본 회담에서 다루어진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평방미터 당 임대료는 7.7퍼센트 증가한 반면 평방미터 당 수익의 증가율은 4.4퍼센트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왼젤은 또한 터키 소매업 부문의 세전영업 현금흐름(에비타, EBITDA)의 금년 예상 성장률이 5퍼센트를 밑돌고 있으며 불과 2년 전만 해도 에비타 성장률이 14퍼센트에 육박했었다고 첨언했다.

 



작성일 : 2017.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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