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무역부 장관 루흐사르 페크잔(Ruhsar Pekcan)은 터키와 아제르바이잔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양자 무역관계를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9월 11일 밝혔다.
장관은 수도 앙카라에서 사히베 가파로바(Sahibe Gafarova) 아제르바이잔 국회의장을 만난 후 “우리는 아제르바이잔과의 교역량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아제르바이잔과 무역자유협정을 체결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지난해 양국 사이 무역 규모는 44억 달러에 달했다고 강조하면서도, 이 수치는 양국의 진정한 잠재력을 반영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밝혔다.
양국은 최근 150억 달러 무역 규모 목표 달성을 향한 일련의 조치들을 취해왔다.
장관은 올해 초에 개최된 양국 간 고위급 전략동반회의는 최혜국 무역협정이 체결됨에 따라 무역관계 강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장관은 아제르바이잔 내부적으로 협정 승인 절차가 마무리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터키도 의회가 개회되는 대로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관은 터키의 이란을 경유한 대(對)중앙아시아 수출은 펜데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언급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지아-아제르바이잔-카스피해 노선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으며, 이 철도 노선이 무역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임을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아제르바이잔 당국과 통행료 인하에 관한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터키의 대(對)아제르바이잔 주요 수출품은 기계류, 건설자재 등이다.
터키 외무부에 따르면, 아제르바아잔과 함께 수립한 3각, 4각 메커니즘은 지역의 안정, 평화와 번영을 증진하는 중요한 메커니즘으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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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 0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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