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티흐 된메즈(Fatih Dönmez) 터키 에너지 및 천연자원부 장관은 아제르바이잔과 바쿠-티빌리시-에르주룸(Baku-Tbilisi-Erzurum) 라인에서 오는 110억 입방미터의 천연가스 무역 협정이 체결되었음을 밝혔다. 해당 협정은 2024년 말까지 유효하다.
된메즈 장관은 서면을 통해 터키가 성공적인 에너지 외교를 통해 전 세계가 직면한 에너지 공급 위기를 수월하게 극복해 낼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와 함께 TPAO(Türkiye Petrolleri Anonim Ortaklığı, Turkish Petroleum)와 BOTAŞ(Boru Hatları İle Petrol Taşıma Anonim Şirketi, Petroleum Pipeline Corporation)를 둘러싼 다양한 의혹에 대해 반박하였다.
TPAO와 BOTAŞ가 매각될 것이라는 논란을 “근거 없는 사실이다”라고 일축하며 TPAO와 BOTAŞ는 앞으로도 국영 기업으로 자리할 것이며, 두 기업 모두 에너지 공급 안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BOTAŞ가 천연가스를 1300달러 이상의 가격으로 비싼 가격에 매입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현재 천연가스의 상당 부분이 장기 계약을 통해 조달되고 있으며, 해당 가격이 국제 시장의 현재 지표와 일치한다고 언급하며 반박했다. 아울러 유럽과 비교할 때 터키는 천연가스와 전기를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하는 국가 중 하나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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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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