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네르 이을드즈(Taner Yildiz) 터키 에너지부 장관은 터키의 경제 성장을 위한 에너지 효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아나돌루 에이전시(Anadolu Agency)가 보도했다.
이을드즈 장관은 제6차 에너지 효율 회의 및 박람회에서 “에너지 효율 시장의 현실화를 통해 소득 증가, 고용 창출 및 다양한 경제 발전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을드즈 장관은 에너지 공급 분야 투자 부족으로 인한 안보 위협의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에너지 효율 달성을 통해 경제 성장과 안전 보장을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1월 13일에 제34차 에너지 효율 주간(Energy Efficiency Week)이 시작됐다. 또한, 에너지 효율 박람회에서는 총 100억 달러 가치의 다양한 에너지 절약 관련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이을드즈 장관은 터키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언급하면서도 에너지 낭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이을드즈 장관은, “다음 세대에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매년 2조 달러에 달하는 에너지 분야 투자가 필요합니다. 작년에는 관련 투자가 1.6조 달러에 그쳤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는 “2035년 전망(2035 Outlook)”을 발간하면서 세계적으로 2035년까지 총 38조 달러 가치 이상의 에너지 분야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을드즈 장관은, “현재, 터키는 친환경 에너지 발전 프로젝트 현실화에 힘쓰고 있다. 세계는 하나이며, 에너지 자원은 매우 중요하다. 에너지 효율을 위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협력을 통해서만 에너지 효율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을드즈 장관은 터키는 현재 유럽연합 회원국 중에서 천연가스 및 전기 가격 기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천연가스 가격은 2009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브라힘 할릴 마즈지오울루(Ibrahim Halil Mazicioglu) 터키 산업무역에너지천연자원정보기술위원회 의장, 재생가능에너지부 총 관리자 유수프 야자르(Yusuf Yazar), 에너지효율협회장 이브라힘 차라르(Ibrahim Caglar) 등이 에너지효율과 관련해 발표했다.
출처 : en.trend.az
작성일 : 2015. 0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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