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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ICAS HUFS

[터키] 터키 에너지부 장관, “제 2 원자력 발전소, 이달 말까지 합의할 것"





 터키 에너지부 장관은 1월 말, 시놉(Sinop)주에 건설될 제 2 원자력 발전소의 건설사 선정이 막바지에 달했다고 밝혔다.

 

터키 에너지부 장관 타네르 을드즈(Taner Yildiz)는 앙카라 청사에서 “경쟁이 과열되지 않는 한 이달 말까지 터키의 개발, 성장, 발전에 이바지할 원자력 발전소 수주 대상자를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네르 을드즈 장관은 최종 후보 3개국 중 한 국가는 경쟁에서 배제될 가능성도 암시했다.

 

지난주, 을드즈 장관은 시놉 주에 건설 예정인 원자력 발전소의 주요 수주 후보국은 한국, 일본, 중국이며, 캐나다는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일본 기업인 이토추(Itochu), 미쯔비시(Mitsubishi)의 입찰에는 프랑스 기업인 GDF수에즈(GDF Suez)도 공동입찰자로 참여하였다.

 

신규 건설 예정인 원자력 발전소는 220억-250억 달러(USD) 규모이며, 발전 용량은 5,000메가와트(MW)이다.

 

한편, 터키의 반핵 단체들은 핵시설 건설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이 단체는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한 사고로 위장된 살인은 계속될 것이며, 인류는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였다.”고 말했다.

 

을드즈 장관은 “반핵 시위가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지만 정부는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계속 추진할 것이며,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지지하는 이들은 시위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반핵운동이 사회 전체를 대변한다고 인식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반핵단체는 “비정부기구가 집결하여 언론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시위를 통해 우리 역시 다양한 의견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을드즈 장관도 원자력 발전소는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터키에서 가장 안전한 건물이 되어야 한다고 인정했다. 이에 따라 그는 “터키에서 진도 7.4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적은 없지만 진도 9.0에도 견딜 수 있는 시설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작성일 : 2013. 0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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