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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ICAS HUFS

[터키] 터키 유가 제한 만료




 터키 에너지 규제 당국이 지난 2개월간 시행해 온 가솔린, 디젤 부문의 유가수준 제한이 5월 21일 자로 만료된다. 일부 분석가들은 국내의 불안정한 정치적 상황이 야기할 유가 변동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3월 21일 터키 에너지 규제 당국이 발표한 ‘유가 상한선’을 두고 일부 전문가들은 세계 오일 가격 변동에 대한 적절한 처사가 아니라고 경고한 바 있다.  

 

에너지 전문가 제밀 에르템(Cemil Ertem)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러시아의 정치상황이 유가 변동을 초래했으며, 대선으로 인해 한동안 환율이 불안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또한 이러한 요소들이 유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너지 규제 당국(EPDK)은 가솔린과 디젤의 상한선을 1리터랑 37쿠루쉬(kuruş)로 제한하였으며, 이러한 당국의 결정으로 인해 가솔린 제품의 가격은 평균 13쿠루쉬(kuruş), 디젤 제품의 가격은 약 30쿠루쉬 하락하였다. 이러한 유가수준 제한은 터키 오일 시장의 가격이 인접 국가들의 오일 시장 가격들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되어 결정된 것이다. 유가수준 제한이 시행되기 이전 디젤 가격은 1 리터당 45-46쿠루쉬, 가솔린 가격은 52-53쿠루쉬 사이에 거래되었다.

 

에너지 규제 당국(EPDK)은 미정제 오일의 가격과 연료 수송비용의 산출 방법 등에 대해 결정하였으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에너지 규제 당국 웹사이트에 오일의 유통가격과 업체공급가를 고시하고 있다.

 

터키는 유가가 가장 비싼 국가들 중 하나로, 지난 3월 제1야당인 공화인민당(CHP)은 정의개발당(AKP)이 집권한 지난 11년 동안 가솔린의 가격이 210%나 상승하였다고 비판하였다.




작성일 : 2014. 0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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