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칸 보즈키르(Volkan Bozkir) 터키 유럽연합 공사는 세계 경제 포럼(WEF)에서 21세기 국가 간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각국의 깊은 협력을 요청했다.선데이 아나돌루 에이전시(Sunday Anadolu Agency)가 보도했다.
보즈키르 공사는 지난 일요일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세계 경제 포럼 특별 회담에서 터키의 입장을 밝히면서, 터키의 지역 분쟁 해결과 다양한 방안 및 비전 수립에 있어 세계 경제 포럼의 역할이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즈키르 공사는, “터키는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의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지정학적 위치는 도전과 기회를 나타낸다. 또한, 터키는 현재 민주주의 국가로 성장하여 법을 존중하고 자유 시장 경제를 지향하며, 이에 따라 유럽연합 가입을 앞두고 있다. 이 연장선 상에서 터키가 이번 세계 경제 포럼 개최국으로 선택됐다.”라고 말했다.
최근, 터키의 유럽연합 가입 절차가 재개됐고, 이 과정은 터키의 정부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되고 있다.
한편, 니콜라스 데이비스(Nicholas Dais) 세계 경제 포럼 이사는 터키가 이 지역에서 진행되는 급격한 변화와 도전을 논의하는 장소로 제격이라고 밝혔다. 또한, 니콜라스 이사는 “우리는 지금 인도주의적 위기를 비롯하여 경제를 위협하는 수많은 분쟁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과 장기적인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해 우리가 이 자리에 모였다.”라고 말했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이번 세계 경제 포럼 특별 회담에는 500명 이상의 각국 정치, 경제 인사들이 모여 ‘지역 발전을 위한 자원 개발’의 주제를 논의한다. 또한, 유럽, 유라시아,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경제 협력 촉진을 위한 고위급 회담이 열린다.
출처 : en.trend.az
작성일 : 2014. 0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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