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에너지부 장관 타네르 일드즈(Taner Yildiz)는 지난 토요일 터키CNN 및 기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의 석유 수입을 위해 터키와 이라크를 직접 이어주는 두 번째 송유관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쿠르드 자치정부의 아시티 하라미 천연자원부 장관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에너지 국제회의에 참석해 앞으로 2년 안에 터키와 이라크를 직접 잇는 두 번째 송유관을 연결해 하루 약 300만 배럴의 석유를 수출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터키-이라크를 직접 잇는 첫 번째 송유관은 현재 건설이 완료된 상태로 내년 1분기 본격적인 수출을 앞두고 현재 사전 검사를 실시중에 있다. 이 송유관은 기존에 사용하던 키르쿠크-제이한 송유관과 연결해 사용할 예정이며, 두 번째 신규 송유관은 생산량 증가 및 터키의 수도 앙카라(Ankara)로의 직접적인 공급을 위해 사용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출처: trend.az
작성일 : 2013. 11.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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