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가 발표한 2016년 세계투자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전세계 외국인직접투자(FDI)순위에서 터키는 2014년의 22위에서 2단계 상승한 20위를 기록했다. 터키의 2015년 외국인직접투자 유입액은 2014년 대비 36% 증가한 165억 달러로, 이는 신흥시장 가운데서 4단계 상승한 8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터키 국제투자자협회(YASED)는 터키가 2015년 전세계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의 1%를 차지했으며, 서아시아 국가들 가운데 가장 높은 외국인직접투자 유입량을 보였다고 밝혔다. 국제투자자협회 부협회장 탄쿳 투르나오울루(Tankut Turnaoğlu)는 "터키는 아시아지역 신흥시장 가운데서 5번째로 높은 외국인직접투자 유입량을 기록했다.
터키의 지리적 위치가 외국인직접투자 유치의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성장과 생태계 보전에 있어 외국자본이 기관차 역할을 한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기 때문에, 우리는 터키의 투자환경 개선과 전세계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에서 터키의 비율을 증대시키기 위한 협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2015년 전세계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은 주로 선진국에서 진행되었던 다수의 인수합병거래의 증가로 38% 증가한 1조7,600억 달러를 기록했다. 2015년 선진국으로의 외국인직접투자 유입액은 2014년 대비 84% 증가한 9,620억 달러를, 신흥시장으로의 외국인직접투자 유입액은 2014년 대비 9% 증가한 7,650억 달러였다.
작성일 : 2016. 0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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