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터키 정부당국과의 협업을 통해 두 개의 슈퍼마켓 체인으로 공급되고 있는 저가 정육이 시장이 안정화되고 건실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유통될 예정이라고 터키의 한 고위직 관리가 밝혔다.
터키 육류 및 유제품안전청(ESK)은 지난 11월 2일, 터키 내 육류 가격 상승 완화를 위해 두 개의 슈퍼마켓 체인인 ‘BİM’과 ‘A101’에 정육을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11월 6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아흐멧 에쉬레프 파크바바(Ahmet Eşref Fakıbaba)은 앙카라에서 기자들에게 터키는 이러한 규제가 안정될 때까지 생산업자들과 정육업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두 슈퍼마켓 체인으로의 저가 정육 판매를 지속할 것이며 필요에 따라 일일 판매량을 6톤에서 10톤으로 증가시킬 것임을 밝혔다.
위의 두 슈퍼마켓 체인에서 다진 고기 1킬로그램은 우리 돈 8500원 정도에 해당되는 29리라($7.6)에 판매되고 있으며 조각으로 손질된 고기 1킬로그램은 31리라($8.1), 즉 우리 돈 90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파크바바 장관은 “저가 정육이 유통되는 두 슈퍼마켓 체인 매장들의 재고가 오늘 오전 11시에 떨어진 것을 알게 되었다. 비축된 재고량이 다 떨어지면 내일 오전에 다시 배송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두 슈퍼마켓 체인은 위에서 언급된 가격 이상으로는 정육을 판매할 수 없다.
파크바바 장관은 이 같은 정책 시행 이후 다른 슈퍼마켓 체인들도 고기 판매가격을 대폭 하향조정하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앞서 그는 터키 정부가 40%에 가까운 가격 하락을 노리며 정육 가격을 영구적으로 하향 조정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17. 11.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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