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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ICAS HUFS

[터키] 터키 정부, 신용카드 규제 강화




 터키 정부가 신용카드 규제를 강화하여 소비가 위축될 전망이다. 터키 정부가 신용카드 사용규제를 강화하는 것은 경상수지 적자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신용카드 사용을 비롯한 가계대출이 크게 늘고 국내 저축률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는 신용카드 규제를 통해 경상수지 적자 완화 및 저축률 제고를 목표로 한다.

 

터키중앙은행은 올해 1~9월 경상수지 적자는 49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억 3,000만 달러 늘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난해 경상수지 적자는 국내총생산(GDP)의 6%를 기록했지만 올해 적자규모는 늘어나 국내총생산의 7.1%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알리 바바잔(Ali Babacan) 부총리는 중기 경제정책을 발표하며 경상수지 적자는 터키 경제의 가장 큰 문제라고 시사했다. 더불어 국내 저축률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터키은행감독청(BDDK)도 신용카드 이용한도를 소득과 연계하는 규정을 도입했다. 이 규정은 월 이용한도를 신용카드 발급 첫해에는 월급의 2배, 2년차부터는 월급의 최대 4배로 제한하는것이다. 또한, 이달 27일 신용카드 사용 억제, 수입품 및 사치품 구입 억제를 목표로 할부기간을 품목별로 제한하는 규정을 마련해 입법예고했다고 발표했다. 이 규정에 따르면 음식 및 석유를 구입할 때는 할부로 결제할 수 없다. 전자제품, 보석 및 자동차 렌트의 할부기간은 6개월, 국내가전제품과 가구는 12개월 할부로 제한했다. 신용카드로 자동차를 구입할 때도 50,000리라 미만 혹은 차량가격의 70%까지만 할부구매로 가능하며 할부기간은 24개월로 제한된다.

 

신용카드 규제 강화에 따라 자동차와 전자제품 등을 중심으로 소비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메흐멧 나네(Mehmet Nane) 까르푸사 CEO는 경상수지 적자 해결 뿐만 아니라 국내 소비와 경제 성장률도 고려해야한다고 시사하며 신용카드 규제 강화가 미칠 영향에 우려를 표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도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며 내수가 위축되고 수입도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13.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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