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베랏 알바이락(Berat Albayrak) 에너지장관과 중국 누르 베크리(Nur Bekri) 국가에너지국 국장은 23일 베이징에서 열린 양자회담에서 터키와 중국이 공동투자 및 협력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회담 후, 베랏 알바이락 에너지장관은 그의 첫 해외순방이 중국이었던 점과, 에너지부문에서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터키의 지리적 이점을 강조했다. 또한 수출뿐만 아니라 2002년 이후 4배로 급성장한 터키경제에 대해 언급하면서, “터키의 목표는 에너지안보와 에너지자원의 다원화”임을 천명했다. 특히 작년 에르도안(Erdoğan) 대통령의 중국 공식방문으로, 양국은 에너지부문에서 더욱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베랏 알바이락 에너지장관은 "터키의 에너지전략 구조 내에서 석탄과 핵연료 및 재생에너지는 최우선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는 중국의 협력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투자협력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누르 베크리 국장은, 중국과 터키의 관계가 양국 지도자들의 상호건설적 방문으로 공고해진 공동의 역사적 뿌리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작성일 : 2016. 0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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