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중앙은행(CBRT)이 터키의 7월 경상수지 적자가 31억 5,000만(한화 약 3조 7,132억 원) 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터키의 경상수지 적자는 5개월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7월까지 2015년 총 경상수지 적자 규모는 254억 3,000만 달러(한화 약 29조 9.900억 원)에 달한다.
또 터키의 7월 대외무역 적자는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해 70억 달러(한화 약 8조 2,7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서비스 수지 순이익은 6,700만 달러 감소한 31억 4,000만 달러(한화 약 3조 6,926억 원)를 기록했다. 서비스 수지 감소의 원인으로 여행 수지의 악화를 꼽았으며, 전년 동기 대비 4,400만 달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금 수입은 전년 동기(1억 4,300만 달러)에 비해 대폭 증가하여 6억 3,900만 달러(한화 약 7,516억 원)를 기록했다. 금 수입 증가 폭이 큰 원인은 리라화 가치가 더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터키에서 자동차와 금 수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터키 중앙은행은 분석했다.
출처 : dailysabah.com
작성일 : 2015. 09. 1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