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분(粉)류 산업 협회(TFIF) 책임자의 말에 따르면, 터키는 지난 10년간 밀가루 제품을 수출함으로써 220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에렌 귄한 울루소이(Eren Günhan Ulusoy) 씨는 동기간 120억 달러의 밀 수입에서 100억 달러의 부가가치를 창출했다고 아나돌루 에이전시(Anadolu Agency)에 전했다.
울루소이 씨는 터키가 세계 밀가루 수출 시장 20% 이상의 점유율로 파스타 수출 시장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터키의 밀가루 수출은 18년 기준 330만톤으로 2001년 약 17만 톤에서 20배 증가했다.
"터키는 1억 달러 정도의 밀가루를 수출하면서 1.1억 달러의 밀을 수입했습니다. 작년 밀가루 제품군 수출액은 총 2.4억 달러였고 총 부가가치는 약 1.4억 달러였습니다"
울루소이는 국제 유제품 밀러 협회 (IAOM) 유라시아 이사도 지냈다.
그는 터키가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밀 생산량이 많은 나라이며 매년 1,900만톤을 소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생산이 지역 소비 때문에 밀가루 제품 수출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한다.
"2001년에 밀 재배 면적이 930만 헥타르였지만 19년엔 700만 헥타르 이하로 떨어졌습니다."라며, "만약 경작지 9백만 헥타르를 확보한다면, 기대 수확량은 2천만 톤 이상이 될 것이고, 밀의 수입은 필요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10,000여 년 전 세계 최초라 여겨지는 밀 재배는 터키의 남동부 샨르우르파(Şanlıurfa) 지방의 유명한 유적지 괴벡리테페(Göbeklitepe)에 기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터키는 81개 주에 535개의 밀가루 공장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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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 0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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