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첫 번째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최소 1년은 연기 될 것으로 보인다고 관련 소식통이 밝혔다. 에르도안 총리는 2023년까지 원자력으로 전기 수요의 10%를 생산해서 발전용 석유가스 자원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발전소 건설을 지지해왔다.
하지만 러시아 로사톰(Rosatom)사가 건설하기로 한 첫 번째 4800메가와트급 발전소는 이미 계획이 늦춰졌고 2019년까지 발전이 계획되어있던 첫 번째 원자로 건설도 의문점이 있다.
건설계획에 연관한 한 소식통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 “2019년까지의 생산은 불가능하다. 2020년보다 더 뒤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원자로 건설에 있어서 로사톰사가 선택한 원자로 건설의 주 계약자인 아톰스트로이익스포트(Atomstroyexport)사는 정부 허가 없이 건설을 진행 할 수 없다.소식통은 자신의 예상으로 환경보고서가 허가되고 입찰이 시작되는 것은 11월 말이 되어서야 가능할 거라고 본다고 전했다.
로사톰사의 원자로에 디자인과 안전기준에 대해 검토와 평가를 위해 터키 원자력 에너지 공사 Turkish Atomic Energy Authority (TAEK)가 주최하는 경매는 사전 자격부여 검사통과에 실패해서 지금까지 여러 번 취소되었다. 원자력 관련 기업인 Aaron Stein사는 계획상의 가장 큰 문제점을 이 점으로 보았다.
“모든 것은 정부가 그들의 경매 서류와 현재 상황의 지시를 받을 수 있는가에 달려있습니다. 그들은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있지요. 그들이 2016년까지의 건설을 진행한다고 가정 합시다. 원자로 1개 건설에 아직 3년이 남았지만 4개 건설까지는 7년 남았습니다. 이는 정말 급한 겁니다.”
터키 에너지 시장의 전력 소비는 5% 증가해 2012년 기준으로 시간당 2420억 키로와트 (kWh) 이고 에너지 수요성장은 중국에 이어 2위로 예상된다. 터키는 현 상태 유지를 위해 연 3500메가와트의 전력 생산이 필요하다. 두 번째로 계획된 원자력 발전소는 5월에 일본-프랑스 컨소시엄이 선정되었다.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과 이토츄 상사 프랑스의 GDF Suez가 4800메가와트 발전소를 흑해연안 sinop시에 건설할 것이다. 산업 관계자는 첫 번째 발전소 건설을 2023년까지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출처 : todayszaman.com
작성일 : 2013. 10.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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