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레제프 타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ğan) 터키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터키 경제 모델’의 시행을 공표했다. 터키 경제 모델은 터키가 글로벌 생산-공급의 중심지로 발돋움 하기 위한 20가지의 경제 정책을 담고 있다. 이는 물류 인프라와 생산 능력, 수출 및 외국인 직접 투자 유치 보완과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에르도안 대통령은 전기차 산업, 에너지, 방위산업, 항공, 의약, 농업, 축산업 등의 분야를 전략분야로 선정하고, 해당 분야에 대한 중장기적 투자를 내세웠다. 해당 분야에는 대출 규제 완화와 직업훈련원 신설, 세금 간소화 등의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또한 생산기반 수출우선모델이 중장기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거시경제적 안정이 유지가 필수적이라 언급하면서, 거시경제적 안정성의 보장과 고부가가치 투자 장려를 통한 생산, 수출 및 고용의 증가를 주요 정책 목표라 밝혔다.
아울러 최종적으로는 경상수지 적자 문제를 영구적으로 해결하고, 글로벌 가치사슬의 정상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출처 :
작성일 : 2021.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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