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가 국내에서 새로 개발한 화상회의 어플리케이션이 수도 앙카라에서 열린 국제국방안보회의(SEDEC)의 플랫폼으로서 첫 시험을 통과했다.
이 회의는 터키 방산업체 아셀산(Aselsan)의 계열사인 기술회사 BITES가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인 XperMeet을 통해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었다.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대면 회의는 열리지 못했으나 이 어플리케이션은 회의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보안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터키의 보안·방산업체들은 세계 여러 조달업체와 회의를 가졌다.
사흘 동안 24개국 254개 기업과 기관이 총 410시간 동안 700여건의 회의를 진행했다.
BITES 회장 우우르 조쉬쿤(Uğur Coşkun)은 코로나 기간 동안 재택근무와 원격교육이 증가함에 따라 화상회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나돌루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안보회의가 XperMeet의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세계시장에서는 물론이고 터키에서도 화상회의를 확산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번 안보회의는 우리의 비전과 일치하였고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XperMeet는 첫 국제 시연 기회를 가졌으며 세계적인 규모의 테스트를 가진 것은 처음이었다.
우리가 받은 피드백은 이번 회의가 성공적이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사용자들의 제안과 요청을 받아들여 어플리케이션을 더욱 발전시키고 국제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언급하였다.
XperMeet은 교육, 금융, 보건, 에너지, 국방과 같은 핵심전략분야에서 안전한 화상 통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종단간 암호화와 SSL 인증 기술으로 보안을 유지하는 이 어플리케이션은 기존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사용자 데이터를 보호한다.
원활하고 고품질 대화 기능을 제공하는 앱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 파일 공유도 가능해진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인터넷 브라우저와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
출처 :
작성일 : 2020. 0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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