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정부가 받은 대외 직접 투자의 액수가 1월 한 달간 18억에 달했다고 터키 경제부가 23일 밝혔다.
에너지의 경우 7억 3500만 달러 수준으로, 가장 많은 자본을 받은 분야였다. 또한 2015년 1월 대외 투자 유치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4% 증가한 수치라고 경제부는 밝혔다.
터키 투자 유치의 25% 정도는 유럽연합(EU) 국가들로부터 이루어졌는데, 이는 전년 대비 76% 감소한 수치이다. 중국과 말레이시아 같은 아시아 국가들로부터는 4억 2000만 달러 이상의 투자를 받았다.
올해 첫 한 달간 175개의 새로운 외국 자금으로 운영되는 기업이 설립되었으며, 작년 같은 기간 동안 설립된 410개의 기업에서 감소된 모습을 보였다.
터키에서 국제 자본으로 운영되는 기업의 수는 총 41,699개에 달하는데, 이 중 24,612개의 기업들이 터키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Istanbul)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경제부는 언급하였다.
터키의 수도 앙카라(Ankara)에는 2,514개의 기업들이 운영되고 있으며, 터키에서 가장 큰 해양 휴양지인 안탈리아(Antalya)에서는 4,444개의 기업들이 밀집되어 있다.
보고에 따르면, 터키에서 외국 자금으로 운영되는 기업들 중 6,054개의 기업은 독일로부터, 2,774개 기업은 영국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2014년 터키는 총 124억 달러의 직접 투자를 받았는데, 2013년도에 127억 달러를 받은 것에 비교하면 1.7% 감소하였다.
작성일 : 2015. 0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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