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터키 최대 산업단지인 이즈미트시는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9일 오전 이즈미트시를 방문하였다. 협약체결식은 이즈미트 시청에서 개최되었으며 관광, 경제, 문화, 교육,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인적교류를 위해 추진되었다.
많은 한국 금융·사업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네브자트 도으안(Nevzat Doğan) 이즈미트 시장과 박승호 시장은 ‘포항시·이즈미트시 간의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하고 실질적인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박승호 포항시장은"터키는 한국전쟁 당시 1만 5,000여 명을 참전시킨 혈맹국이다. 철강도시 이즈미트시와 포항시가 우호관계를 맺은 것은 어느 국가, 어느 도시보다 뜻 깊은 일이다. 앞으로 경제, 무역,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즈미트시 네브자트 도으안 시장도 “한국과 터키의 거리는 멀지만 우리는 영원한 형제국이다. 역동적인 도시 포항과 인연을 맺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포항시 방문단은 예정에 없던 코자엘리주 상공회의소를 찾아 무역 및 투자유치 등 보다 실질적인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도 가졌다.
출처: haberciniz.biz
작성일 : 2013. 09.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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