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통계청(Türkiye İstatistik Kurumu, TÜIK)은 올해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터키의 2분기 국내총생산 지수인 GDP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하였다. 올해 2분기 현재 물가 기준 GDP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52.4% 증가해 1조 5,810억 1,2000만 리라에 달했으며, GDP의 2분기 가치는 미화 1880억 5660만 달러에 해당한다.
GDP를 구성하는 활동을 분석하면 전년 동기 대비 서비스업 45.8%, 산업 40.5%, 전문·행정·지원 서비스업 32.4%, 기타 서비스업 32.3%, 정보통신 25.3%, 행정·교육·보건·사회봉사 8.5%, 부동산 3.7%, 건설 3.1%, 농림 3.1%, 어업이 2.3%가량 증가하였으며, 반면 금융·보험업은 22.7% 감소한 추세를 보였다.
이는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에 해당한다. 이러한 성장률의 배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로 인해 작년 같은 분기에 발생한 10.4%의 GDP 지수 감소가 원인이 된다.
또한 터키 통계청은 1분기 성장률을 7%에서 7.2%로 수정하였으며, AA Finans가 주도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경제학자들은 터키 경제가 올해 2분기에 21.8%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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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 09.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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