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터키 경제는 0.9퍼센트 성장률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터키의 국내총생산(GDP)는 현재 환율로 4조 2800억 리라 (755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계는 1인당 국민총생산은 현재 5만 1834리라 (9,127 달러)에 이른다는 것을 보여준다.
부문별로는 2019년 농업 부문의 가치는 전년에 비해 3.3퍼센트 증가하였다. 서비스와 산업 분야는 각각 1.5퍼센트, 0.2퍼센트 증가세를 보인 반면, 건설 분야에서는 8.6퍼센트의 하락세를 보였다.
2월 27일 아나돌루(Anadolu) 통신에서 선정한 17명의 경제 전문가 패널은 2019년 터키 경제 성장률을 0.6퍼센트로 전망했다. 터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분기 경제는 전년 동기 대비 6퍼센트 성장했다. 지난 4분기의 국내총생산(GDP)는 1조 2천억 리라 (2,057억 달러)였다. 전문가들이 예측한 2019년 4분기 성장률은 하한 4.2퍼센트, 상한 6.1퍼센트로 평균 5.1퍼센트였다.
터키 경제는 2018년 1분기 7.4퍼센트 성장했으나, 같은 해 4분기에는 -2.8퍼센트로 줄어들었다. 터키 경제는 앞선 3분기 동안의 약세를 거듭한 후 2019년 3분기에야 성장세로 접어들었다. 국내총생산은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1분기 2.3퍼센트, 2분기 1.6퍼센트 감소한 이후 3분기에야 0.9퍼센트 성장을 기록했다. 미 달러 대비 터키 리라 환율은 2019년 평균 5.68을 기록했다.
지난 9월 터키의 신(新)경제 프로그램은 2019년 0.5퍼센트, 향후 3년 5퍼센트의 성장 목표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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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 0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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