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양 차 터키를 찾는 관광객들의 숫자가 1분기 동년대비 25% 오른 571,207명을 기록했다. 최다 방문국은 독일, 러시아가 그 뒤를 이었다.
안탈리아 시 공항 당국 자료에 따르면 독일인 151,391명이 지중해 연안 안탈리아로 날아들었고, 이는 1분기 동년대비 8% 상승한 수치에 해당된다. 안탈리아를 방문한 관광객 중 독일인은 26.5%에 이르렀다. 반면 러시아인 방문객 수는 136,689명으로 74%의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관광객 중 러시아인의 비율은 23.93%다.
터키 외교부 장관에 따르면, 터키와 러시아 간에는 무비자 여행 허가 관련 지속적인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
3월 29일 안탈리아에서 열린 회의에서 Mevlüt Çavuşoğlu 장관은 러시아 Sergey Lavrov 외무부 장관과 이 문제에 관해 논의하기도 했다.
2 월 러시아 대통령은 터키 여권 소지자와 러시아행 트럭 운전사들의 비자 요구 사항을 강화하기 위한 법령에 서명했다. Çavuşoğlu 장관은 러시아가 터키 국민들에 대해 비자금지를 철회하길 터키는 바란다고 말했다.
140개 국가에서 온 관광객들
상기 데이터는 안탈리아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출신국가를 보여주기도 한다. 폴란드, 이란, 이스라엘,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우크라이나 등 140여 개 국가에서 여행객들이 방문했다.
영국인은 전체 관광객의 6.44%를 차지하며 세 번째로 비중이 크다. 1분기 36,791명의 영국인들이 휴가 기간 안탈리아를 방문했고 이는 동년 대비 58% 증가분이다.
3월 한달에만 안탈리아는 279,097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을 끌어모았고 작년에 비해 5% 증가한 수치다.
반면 독일인 방문객은 동년대비 18% 감소한 77,881명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독일-러시아는 방문객 수 1,2위를 다투고 있다. 러시아는 이 달 30,631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동년대비 45%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1,2월 안탈리아를 방문한 여행객 수는 동년대비 50%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작년 136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과 3만 명의 국내 관광객이 안탈리아를 방문했다. 기록적인 수치이다.
안탈리아는 15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과 5만 명의 국내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작성일 : 2019. 04.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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