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1일, 한국-터키 FTA가 발효되었다. FTA 발효로 한국기업의 터키투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터 비즈니스협회 회장 알리 키바르(Ali Kibar)는 “특히 자동차 및 에너지 분야의 투자가 증가할 전망이다.”라고 언급했다. 양국의 목표는 현재 62억 달러의 무역규모를 100억 달러로 증가시키는 것이다.
2012년 8월 1일, 자페르 차을라얀(Zafer Çağlayan) 터키 경제부장관과 박태호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이스탄불에서 한-터 FTA를 정식으로 체결했다. 이는, 터키가 동북아시아 국가와 최초로 체결 한 자유무역협정이다.
양국은 투자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한-터 비즈니스협회 회장인 알리 키바르는 “현재 4~5개 한국기업이 자동차 관련 분야에 투자를 시작했다. FTA 발효 후 투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 기업들도 터키 기업과 기회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FTA 발효에 앞서 금호기업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터키를 방문했다. 금호기업 회장은 “올해 금호그룹과 터키 간 무역규모가 130% 증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양국 간 FTA가 발효되면 터키와 우리나라는 각각 65%, 80%의 상품의 관세가 철폐되고, 향후 7년 이내에 공산품은 품목기준으로 사실상 모든 관세가 철폐된다.
출처: sabah.com.tr
작성일 : 2013. 05.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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