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통신 회사인 KT가 터키 파트너인 투르크 텔레콤(Türk Telekom)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양사는 5G,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미디어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으로 협업을 확대하기로 약속했습니다.
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WC) 2022'에서 투르크 텔레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말했습니다. 윤경림 KT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사장)은 3일 "터키 시장에 적응하기 위해 투르크텔레콤과 KT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역량을 공동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KT는 지난 2016년 투르크텔레콤에 기가 LTE 솔루션을 제공한 바 있습니다. 이는 LTE와 와이파이를 병합한 기술로 모바일폰에서 최대 1기가비피에스(Gpbs)의 속도를 제공합니다. 아울러 KT 그룹사로 편입된 알티미디어 또한 지난해부터 투르크텔레콤의 IPTV 플랫폼에 미들웨어 솔루션을 공급해왔습니다.
위미트 외날(Ümit Önal) 투르크텔레콤 대표는 “투르크텔레콤과 KT는 양국 최초로 통신 인프라를 개발·배포하는 등 공통적인 부분이 많다”며 “앞으로 5G 기반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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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 03.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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