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말까지 이스탄불에 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무역부
소식통을 통해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사무소는 학계와 협력하여 경쟁력, 기업가 정신, 무역, 기업 경영 구조, 혁신, 인적 자본, 인프라 개발, 경제 회복, 녹색 성장 및 COVID-19 극복과 같은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소식통은 밝혔다. 또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여 이해당사자 간 대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터키 무역부 장관 루흐사르 페크잔(Ruhsar Pekcan)은 10월 29일 온라인 OECD 장관회의에
참석한 후, 37개국으로 구성된 이 기구가 이스탄불에 사무소를 개설하여 발칸, 중동 및 북아프리카를 포함하는 인근 지역에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관은 COVID-19가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끼침으로써 세계 경제를 더욱 취약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악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상기시키며 세계 무역에 불필요한 장애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목표 지향적이고 신중하고 투명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장관은 펜데믹이 특정 지역에 산업 생산을 의존하는 것은 큰 위험을 수반한다는 점과 글로벌 공급망(GVC)이 더 견고하고 효율적인 구조로 재편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0. 11.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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