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AR Turkey, 10월 이즈미르에 정유 공장 설립하려 노력 중이다.
아제르바이잔 국영 석유기업 SOCAR의 계열사인 SOCAR Turkey는 63억 달러를 투자해 올 10월 이즈미르(Izmir)에 Star 정유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 프로젝트 총책임자가 밝혔다. 설립될 정유공장은 디젤과 같은 원재료 수입 의존도를 낮추어 정부 부채를 15억 달러 정도 경감할 것으로 예측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터키의 에게해 도시, 이즈미르 알리아반도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부지 규모는 2,400헥타르에 달한다.
Star 정유공장 총책임자 메슈트 일테르(Mesut Ilter)는 소식통에 밝은 아나돌루 에이전시(Anadolu Agency)와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정유소가 99.1% 완성되었다면서 진전된 진행상황을 밝혔다.
현 시점 투자 규모는 52억 달러이나 프로젝트가 완료될 시 투자 금액은 63억 달러를 육박할 것으로 예측된다.
투자 금액의 절반인 기업 자본금 30억 외의 33억 달러는 스페인, 일본, 이탈리아 및 미국을 포함한 엑심(Exim) 은행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 마련되었다.
메슈트 일테르는 연간 천만 톤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는 공장의 하위 시스템은 이미 작동중이라 했다. 뿐만 아니라 디젤 5백만 톤이 추가 투입됨에 따라 터키 디젤 수입량이 55%에서 40%로 감소할 것이라 예측하며 공장 설립이 터키 경제에 미칠 긍정적 영향을 강조했다.
터키의 현 디젤 소비량은 생산량인 천만 톤을 두 배 이상 웃도는 2,400만 톤이다.
공장 완전 가동 시 제트 연료 수입을 중단하고 LPG 수입 또한 79%에서 70%까지 낮출 수 있다고 전망한다.
총책임자는 ‘우리는 아제르바이잔산 원유를 6월 말 수령할 예정이다. 해당 선적은 우리에게 상당한 상징성을 내포한다.’ 라고 언급하며 공장 완공 타임라인의 윤곽을 드러냈다.
정유 공장 설립 초기엔 모든 기기가 100% 가동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지만 시행착오를 거쳐 2019년까진 모든 문제를 해결 할 것이다. 또한 터키 에너지 소비량이 지난 10년간 4% 증가했으며 향후 10년간 2~3% 증가할 추세라며 증가하는 연료 수요를 집어냈다.
해당 정유공장은 SOCAR Turkey의 석유 화학 시설인 Petkim의 원료 수요 또한 충족시킬 것이다.
작성일 : 2018. 0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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