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1일 투르크메니스탄 각료회의에서 라쉬트 메레도프(Rashid Meredov) 외무부 장관은 6월 1일에 진행되는 CIS 정부 간 정상회의에 참석할 준비가 되었다고 보고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지난 해 10월 러시아 소치 회의 당시 제기되었던 국가별 지도자 이니셔티브 이행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논의되었으며, 아울러 CIS 지역 내 에너지, 교통, 정보통신 개발을 위한 대규모 인프라 개발 사업에 해당 국가들의 참여를 권장한다는 의견이 오고갔다.
특히 투르크메니스탄은 카스피 해 지역의 인프라 구축과 투르크멘바쉬(Turkmenbashi) 국제항구 건설, CIS 회원국 간 산업, 기술, 농업, 사업교류, 문화 분야 등의 협력 강화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Gurbanguly Berdimuhamedov)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이 역사적으로 우호적인 민족이며, 상호 존중, 국가별 동등한 대우와 열린 대화의 원칙을 고수한다고 강조하면서 회원국들 간의 호혜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중립국인 투르크메니스탄은 CIS 국가 간 협력 부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향후 다양한 방면으로 그 잠재력을 펼치며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세계 평화와 지속 가능한 개발 여건의 제공을 위해 균형 잡힌 국가 개발 전략을 실행할 것이라고 했다.
작성일 : 2018. 06.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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