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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ICAS HUFS

투르크메니스탄 19주년 독립기념일 행사 개최




투르크메니스탄 19주년 독립기념일 행사 개최

[ 27. 10. 2010. 00:00 ] [ 출처 : TURKMENISTAN THE GOLDEN AGE ]

 

투르크메니스탄은 과거 소비에트 체제 붕괴로 인해 1991년 10월 27일 독립국가의 지위를 획득하게 되었다. 따라서 올해도 어김없이 독립을 기념하는 19주년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여기에는 투르크메니스탄의 대통령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었다.

특히 올해 독립기념 행사는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총체적인 국가 개혁과 혁신 정신으로 새로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에서 진행된 행사이니 만큼, 미증유의 축복과 감정 속에서 의미 있게 치러졌다. 대통령의 발전지향적인 정책으로 말미암아 경제적인 측면이나 생활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성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국가적 성과는 투르크메니스탄 국민들의 근면 성실한 노력도 크게 한 몫 했다고 할 수 있겠다. 이번 행사는 수도인 아쉬하바트(Ashgabat) 시의 남부에 위치한 민족문화센터 앞 광장에서 진행되었다. 정부의 고위 간부들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국민들로 광장은 활기찼다. 가장 먼저 군인들의 행진으로 행사의 막이 올랐다. 이어 투르크메니스탄의 국기가 상공으로 떠오르며 국가가 울려 퍼지자 군인들과 학생을 포함한 국민들이 환호하였다.

 투르크메니스탄의 공군은 하늘에서 에어쇼를 펼쳤으며 아래에서는 아할 테케 - 카라쿰(Karakum) 사막의 오아시스 국가 투르크메니스탄에는 황량한 사막 속에 유목문화를 꽃피워왔다. 이 사막의 오아시스 정주지에는 한혈마(汗血馬)가 존재해왔었다. 한혈마는 중국 한무제가 갖고자 염원하던 천마이자, 붉은빛의 땀을 흘리며 천리를 달릴 수 있는 말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 를 탄 남성들이 행진했다.

행사는 저녁까지 진행되었고 민족문화센터 내에서 투르크멘 젊은이들의 노래와 댄스를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가 열렸는데, 전통 예술에서부터 현대 팝 음악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이전의 폐쇄적인 투르크메니스탄 접하기 힘들었던 모습도 펼쳐졌다. 독립기념일 행사는 내년에도 물론 또 다시 진행될 것이지만, 올해는 유난히 민족의 화합과 더불어 투르크메니스탄의 국가 문화적 측면에서의 발전이 엿보이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 기쁘다.



작성일 : 2010.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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