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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ICAS HUFS

한국-몽골-카자흐스탄 공동우표 발행



한국-몽골-카자흐스탄 공동우표 발행

  한국과 몽골, 카자흐스탄은 최근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이루고 있으며 서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3국 우정은 1년여에 걸친 공동 작업을 통해 각국의 ‘귀걸이’를 소재로 한 공동우표를 발행한다. 이번 우표 발행으로 3국 국민 간 이해와 우의를 증진하고 우정분야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해 본다.

  우표에 소개된 한국의 귀걸이는 5∼6세기에 제작된 신라 왕족의 귀걸이로 경주 보문리 부부총에서 출토되었다. 세련된 미적 감각과 뛰어난 금속공예 기술을 보여주어 가장 화려하고 정교한 신라시대 귀걸이로 손꼽히고 있다. 국보 9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길이는 8.7cm이고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몽골의 귀걸이는 18∼19세기 경 귀족이 사용하던 것으로 길이가 20.0cm이며 길게 늘어진 형태이다. 금과 은을 비롯하여 터키옥과 산호로 장식되어 있으며 몽골 국립역사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카자흐스탄의 귀걸이는 기원전 2세기∼기원후 1세기 경 귀족이 사용하던 것으로 멧돼지가 인간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금과 터키옥, 홍옥수로 만들어졌다. 길이는 3.85cm이고 카자흐스탄 국립중앙역사민속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각 우표 배경에는 한국 5∼6세기의 금관 문양, 몽골 19세기의 전통 문양, 카자흐스탄 18세기 여성 의복의 문양이 삽입되어 귀걸이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한편, 12일 우표 발매와 더불어 한국-몽골-카자흐스탄 3국 우정은 '한국-몽골-카자흐스탄 우정협력공동위원회'가 열린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공동우표 발행 기념식을 갖었다. 



작성일 :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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