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문화 관광부가 2012.12.25에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2년 터키를 방문한 외국인의 수가 1월에서 11월 사이 0.6% 증가하였으며 그 수는 약 3천40만 명에 다다른다고 밝혔다.
2012년 11월 관광객 수는 전년대비 2.21% 증가하였다. 11월에만 총 163만 관광객이 터키를 찾았다. 이는 전월대비 0.37% 증가한 수치이다.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2011년 터키의 관광 총 수익은 230억$ 이었으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관광 수익은 173억$를 기록했다.
2011년도는 전반적으로 관광객 수가 3146만 명으로 9.8% 증가하였고, 관광으로 인한 수익은 230.2억$이다. 올해 11월 터키에서 하루만 머무른 관광객은 총 127,924명이다. 1월~11월 사이에는 199만 명의 관광객이 터키에서 하루만 묵었다. 11월 터키를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독일로써 263,034명이 찾았으며 그루지아 123,532명, 불가리아가 112,476명으로 뒤를 이었다.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연간 12억$의 관광수익 손실
문화관광부 장관 에르투그룰 귀나이(Ertuğrul Günay)는 터키 남쪽에 위치한 시리아 내전이 터키관광업에 악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2012년 약 12억$의 관광수익 손실이 예상된다고 언급하였다. 더불어 시리아 및 주변 국가들에서 오는 관광객 수 또한 2011년에 비해 200만 정도의 감소했다. 반면에 타 지역에서부터 온 관광객의 수는 올해 삼사분기동안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인다.
2011년 시작된 시리아 내전으로 인하여 터키와 시리아의 외교 관계는 점점 악화되고 있다. 특히 시리아로 인한 터키 제트기 추락사건 이 후, 두 정부의 상호 비판은 점점 강도 높아지고 있다. 동시에 이란과 이라크까지 긴장상태에 접어들면서 위기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게다가 이러한 외교적 갈등에 이스라엘까지 휩싸이고 있다. 실제로 터키는 이란, 시리아, 이스라엘, 이라크의 지역에서 오는 관광객의 수가 감소하고 있음을 감지했다.
2012년 관광실적평가에 있었던 성명에서 문화관광부장관은 “시리아의 내전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며 시리아의 내전으로 인하여 터키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200만명 감소하였다. 터키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평균 약 600$를 지출한다고 계산한다면, 우리의 손실액은 2012년 적어도 20억$에 이른다.”라 말하였다.
출처 : www.todayszaman.com
작성일 : 201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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