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전력공사 ‘우즈벡에네르고(Uzbekenergo)’는 5억 4,720만 달러를 투입하여 두 번째 복합 가스터빈(CCGT)을 건설할 예정이다.
Uzbekenergo는 나보이 화력발전소에 연간 340억 kW/h급 발전량을 가진 478MW급 CCGT를 건설할 예정이며, 이에 총 5억 3천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2012년 10월에 보고한 바 있다.
나보이 확장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450MW급 CCGT 건설 사업에 대한 타당성검토가 5월 이미 완료되었고, 올 하반기에는 건설업체 선정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5년 초 본격적으로 CCGT 건설에 착수하여, 2017년에 CCGT의 시운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CCGT 건설을 통해, 매년 32억 7천만 kW/h 전력과 1,520Gcal의 열에너지가 생산 될 것으로 예상된다.
CCGT 건설 사업 자금은 일본 국제 협력 사업단(JICA: 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의 330억 1,000만엔(3억 3,260만 달러) 규모의 지원금과 우즈베키스탄 부흥개발기금으로부터 대출, 그리고 Uzbekenergo의 보유자금 등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1963년 키질쿰지역 발전을 위해 건설된 나보이 화력발전소는 설비용량 1,250MW급의 중앙아시아 최대 발전소 중 하나이며, 주요 전력공급의 90%가 이곳에서 생산된다. 나보이 자유경제특구가 외국 자본에 힘입어 점차 성장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하기 때문에 나보이 화력발전소에 이러한 CCGT를 건설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출처 : trend.az
작성일 : 2014. 0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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