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국영항공사 하보 욜라르(Havo Yollari)는 2013년 7월 15일부터 항공권 외환 판매를 자국민에게 확대 실시하기로 결정하였다. 본 조치는 지난 6월 28일 발표된 “국제항공서비스 발전 추가방안” 내각 결의에 따른 것이며, 국영항공사는 국제선 항공료 및 세금과 관련해 재무부와의 협의를 거쳐 결정한다고 알려졌다.
기존 국영항공사 하보 욜라르는 비행 출발지가 외국인 경우에만 내국인에게 외환으로 표를 판매하고 있었으며, 외국인인 경우에는 출발지에 상관없이 모든 결제를 외환으로만 가능토록 하였다. 그러나, 외국 국적 항공사는 내외국인 모두에게 외환으로 항공권을 판매하였으며, 예외로 출발지가 국내인 경우 일부 범위 내 자국민에게 현지 통화인 숨(soum)으로 결제를 가능토록 하고 있었다.
또한 이번 조치에는 은행카드를 통한 항공권 판매도 승인되었으나, 구입 대상은 카드의 소유주 및 그의 가족에게까지로 한정되었다.
더하여, 국영항공사 및 내각은 이번 조치 사항에서 예외적으로 현지 통화로 항공권 구입이 가능한 사람들의 목록을 승인하여 홈폐이지에 발표했다.
-현지 통화로 항공권 구입 가능 명단-
1. 세계 대전 참전용사.
2. 국가 훈장 수여자.
3. 1급, 2급 장애인 및 동반자.
4. 의료 치료(보건부 및 전문위원회 인증서 소지)
5. 장례식 참석(전보에 의거 가족 및 친척)
6. 고등 교육 (입학허가서 및 초대장 소지)
7. 체르노빌 원전 피해 복구 참여자
출처: uzdaily.com
작성일 : 2013. 0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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