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호레즘 지역 무궤도전차 구입에 350만 유로 할당
우즈베키스탄 재건 및 발전 펀드(FRDU; Fund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는 9대의 무궤도전차를 구입을 위해 체코계 자동차회사 스코다(Skoda) 사와 총 353만 4천 유로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법령에 따를 것으로 호레즘 지역 대중교통 수단 개선을 위한 것이다.
우즈베키스탄은 3년 거치, 10년 할부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간 1.25%의 이자를 지불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은 호레즘 무궤도전차 기획부와 스코다 사 간에 이루어졌고 전차는 내년에 우즈베키스탄으로 전달될 것이다. 전차 구입 이외에 전차선로와 변전 시설, 주차 시설 및 정비소 신설 등에도 예산이 추가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우즈베키스탄에서는 1994년도 무궤도전차를 수입한 바 있다. 당시에도 스코다 사로부터 100여 대의 전차를 약 1,800만 불에 구입한 적이 있어 거의 20년 만에 재구입 하는 셈이 된다. 최근에는 호레즘 지역만 지리적 특성으로 이러한 무궤도전차가 새로이 보급되는 양상을 보인다. 한편 2010년부터는 타슈켄트에서 이 무궤도전차의 운행은 모두 중지되었다.
작성일 : 2012. 11.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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