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문사회 연구소 지원 사업 소개
21세기 중앙아시아 신거대게임의 변화와 진화연구:
글로벌 주요 소프트파워간의 경쟁과 중앙아시아의 대응
The Research on the Changes and Evolution of
New Great Games in the 21st Central Asia:
Focused on the Competitions among Global Major Soft Powers and its Central Asian Reactions
연구 목표
본 연구는 교육, 종교, 문화 등 소프트파워 관점에서 미국, 중국, 러시아, EU, 아랍권, 한국, 일본, 인도, 튀르키예, 이란 등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유일한 공간인 중앙아시아에서 전개되는 ‘4차 신거대게임’의 양상을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는 중앙아시아 5개국의 전략을 살펴봄으로써 한국의 지속가능한 대(對)중앙아시아 전략 수립을 목표로 한다.
세부 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19세기 영국-러시아 간 대립에서 시작해 냉전기 에너지 경쟁(2차), 소련 붕괴 후의 신거대게임(3차)을 거쳐, 러-우 전쟁 이후 다국적 소프트파워 경쟁으로 전환된 4차 거대게임의 특징을 분석한다.
둘째, 글로벌 주요 소프트파워 강국들의 전략과 경쟁을 분석한다. 러시아는 여전히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으나 민족주의와 전쟁의 여파로 약화되고 있으며, 튀르키예는 투르크어권 연계, 사우디아라비아·이란은 종파 기반 종교 확산, EU는 교육 프로그램, 중국은 공자학당과 일대일로, 한국은 한류와 고등교육 진출, 미국·일본·영국·인도도 각각 다양한 방식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들 국가의 전략과 변화 양상을 집중 분석한다.
셋째, 글로벌 주요 소프트파워 강국들에 대응하는 중앙아시아 5개국의 전략을 분석한다. 이들은 외부 소프트파워를 수용하면서도 자국 언어, 문화, 고등교육 강화 등으로 주체적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프가니스탄·이란·인도 등으로 영향력 확장도 시도하고 있다.
넷째, 다면분석을 통한 신거대게임 참각국들의 소프트파워 전략, 경쟁, 대응을 연구한다. 이들 국가의 전략, 경쟁, 대응을 설문, 인터뷰, AI 분석 등을 통해 다면적으로 연구한다.
다섯째, 한국의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대(對)중앙아시아 전략을 수립한다. 한국은 한류 등으로 성과를 거두었으나 하드파워 약화로 소프트파워 확대에 한계가 있어, 이를 고려한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대중앙아시아 전략을 수립한다.
연구 내용
1단계 대주제: 역외 13개국의 구심적 소프트파워
1년차 - 교육 소프트파워와 신(新)엘리트의 형성
세부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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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 세력의 교육 전략과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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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장학금, NGO, 기관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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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식 계층의 형성 및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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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국 정부의 교육 정책 반응
2년차 - 종교 소프트파워와 통제의 정치
세부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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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권 종교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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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서구의 종교 제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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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정책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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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종교 정체성 재구성
3년차 - 문화 소프트파워와 대중적 수용
세부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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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음악, 문화원, 페스티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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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온라인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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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수용 양상과 정체성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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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국의 문화 정책과 통제
2단계 대주제: 역내 5개국의 원심적 소프트파워
1년차 - 중앙아시아 내부의 소프트파워 전략
세부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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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어 교육, 전통문화, 민족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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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산업 발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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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 구축과 역내 민족간 문화외교
2년차 - 인접국을 향한 소프트파워 전략
세부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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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이란, 인도 등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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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언어, 역사 기반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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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국 반응 및 중앙아시아의 신구 지형
3년차 - 한국의 전략 평가 및 제언
세부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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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세력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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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차별화 가능성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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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종교, 문화 분야별 정책 제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