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금·핵심광물 부문 진출
- ICAS HUFS
- 2시간 전
- 3분 분량
2026.06.19
[Ozarbayjon Oʻzbekistonning oltin va muhim minerallar sektoriga oʻtmoqda]

아제르바이잔이 우즈베키스탄 광업 분야에서 사전 협의 단계를 넘어 정식 프로젝트 계약 체결 단계로 나아갔다.
6월 16일 아제르바이잔 국영 기업 아제르골드(AzerGold)는 우즈베키스탄 내 금광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별도로 NEQSOL 홀딩과 관련된 핵심광물 프로젝트 문서도 함께 서명됐다. 체결식에는 알리 아사도프( Ali Asadov) 아제르바이잔 총리와 압둘라 아리포프(Abdulla Aripov) 우즈베키스탄 총리가 타슈켄트에서 참석했다.
금 관련 계약에는 자키르 이브라히모프(Zokir Ibrohimov) 아제르골드 회장과 페루자 하미도바(Feruza Hamidova) 우즈베키스탄 광업부 제1차관이 서명했다. 그러나 공개된 자료에는 두 프로젝트에 대한 세부 정보가 거의 포함되지 않았다. 대상 광상 명칭은 물론, 매장량 추정치, 지분 구조, 투자 규모, 생산 목표, 일정 등도 공개되지 않았다.
3년에 걸친 사전 작업
아제르골드의 우즈베키스탄 진출은 2023년 2월 24일, 우즈베키스탄 광업지질부와 양해각서 및 협력 합의를 체결하며 시작되었다. 이 문서에는 지질 탐사와 금광 개발이 포함됐다. 2024년 8월 양측은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제3국에서의 프로젝트 가능성을 논의했고 협력을 심화하기로 합의했다.
2026년 5월까지 우즈베키스탄 당국은 유망 지역과 프로젝트 문서를 검토하고 있었다. 우랄 유수포프(Ural Yusupov) 광업차관은 “우즈베키스탄 공화국 영토 내에서 아제르바이잔 기업 아제르골드와 지질 탐사 분야의 적극적인 공동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동 금·은 탐사 여부에 대한 결정이 연말까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유수포프는 귀금속 분야 검토 지역으로 카슈카다리야와 수르한다리야를, 핵심광물 분야 검토 지역으로 카라칼팍스탄과 지자흐를 지목했다. 6월 체결은 그로부터 6주 뒤 이뤄졌지만, 최종 선정된 광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훨씬 더 큰 금 시장
아제르골드는 2015년 설립돼 2016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아제르바이잔 내 금, 철 및 기타 금속 광상을 개발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초브다르(Chovdar) 금광에서 광석을 채굴해 왔다.
2025년 아제르골드는 금 7만 3,200온스, 은 9만 3,200온스를 판매했다. 매출은 4억 3,930만 마나트, 약 2억 5,800만 달러로 2024년 대비 43% 증가했다.
반면 우즈베키스탄의 금 산업 규모는 훨씬 큰 규모로 운영된다. 나보이 광업·야금회사는 2025년 금 315만 온스의 금을 생산했다. 우즈베키스탄은 2026년 120톤, 2030년 175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올해 90개 광업 프로젝트에 총 22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더 넓게 보면 광업·야금 부문 전반에서 총 22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추진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3만 8,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제르골드는 올해 2월 국제 확장 후보지로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지목한 바 있다. 회사는 기존 인프라와 생산 기반이 갖춰진 브라운필드 프로젝트를 선호하고 있다.
NEQSOL의 핵심광물 행보
두 번째 문서는 보다 포괄적인 성격으로, NEQSOL 홀딩이 참여하는 공동 핵심광물 프로젝트를 다루고 있다. 그러나 어떤 광물인지, 어느 광상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 그룹은 에너지, 통신, 건설, 첨단기술 분야에서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NEQSOL은 이미 타슈켄트와 광범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2025년 7월 이 그룹은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와 지질 및 광업, 에너지, 통신, 화학, 건설자재, 디지털 기술 분야 프로젝트 개발에 합의했다.
NEQSOL은 2025년 우크라이나의 UMCC Titanium 인수를 통해 광업 부문에 진출했다. UMCC는 빌노히르스크(Vilnogirsk)와 이르샨스크(Irshansk) 광산·가공 단지를 운영하며, 항공우주·화학·산업용 수요처에 공급되는 일메나이트, 루타일, 지르콘 정광을 생산한다. NEQSOL은 해당 자산을 현대화하고 후방 가공 부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공개 자료에는 현지 파트너명, 투자 규모, 생산 개시 시점은 제시되지 않았다.
우즈베키스탄, 심화 가공에 방점
이번 합의는 우즈베키스탄이 핵심 광물 프로그램을 빠르게 확대하는 시점에 체결되었다. 2026~2030년을 대상으로 한 42억 달러 규모 계획에는 120개 프로젝트가 포함돼 있으며, 28종의 핵심 광물 산업 생산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생산 규모를 2028년 10억 달러, 2030년 20억 달러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2026년 한 해에만 1억 6,600만 달러 규모의 12개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으며, 여기에는 고순도 셀레늄, 텔루륨, 레늄 생산이 포함된다. 우즈베키스탄은 또 텅스텐과 몰리브덴에 대해 분말과 합금, 막대, 전선, 산업 부품에 이르는 완전한 밸류체인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대통령은 2024년 “전략 원자재의 심층 가공과 고부가가치 사슬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세계 선도 기업들을 우즈베키스탄으로 초청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6월 합의는 3년에 걸친 사전 작업을 정식 프로젝트 약속으로 전환한 조치라고 할 수 있다.
출처:
번역: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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