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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미국, 카자흐스탄과 핵심 광물 협력 추진… 텅스텐 공급망 다변화 노린다

  • 작성자 사진: ICAS HUFS
    ICAS HUFS
  • 11월 5일
  • 1분 분량

2025.10.23.

[Trump Administration striving to strike critical minerals deal with Kazakhs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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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광물 공급망 지배력을 완화하기 위해 카자흐스탄과 핵심 광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미국 민간기업과 카자흐스탄 국부펀드 간의 협약 형태로 추진되며, 텅스텐 매장지의 개발권 확보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미국 상무부는 민간기업인 Cove Kaz Capital Group LLC와 카자흐스탄 국부펀드 Samruk-Kazyna가 협력해 Upper Kairakty 그리고 North Katpar 두 지역의 텅스텐 광산 개발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직접 투자보다는 대출 등 금융 지원을 통해 민간기업의 참여를 뒷받침하는 방식을 택했다.

     

텅스텐은 군수품, 의료기기, 조명기구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금속으로, 미국이 지정한 ‘핵심 광물’ 중 하나다. 현재 전 세계 텅스텐 공급망은 중국이 지배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은 이러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미국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카자흐스탄은 약 200만 톤 이상의 텅스텐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잠재 가치는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소련 붕괴 이후 장기간 개발이 중단되었던 일부 광산들은 2021년 이후 재개발 논의가 본격화되었다.

     

이번 협상이 성사될 경우, 카자흐스탄은 세계 텅스텐 시장에서 새로운 주요 공급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계약 체결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환경·법률·현지화 요건 등 여러 변수로 인해 사업 추진의 향방은 불투명한 상태다.

     

     

번역: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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