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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발레 무용수 아담잔, 런던 전석 매진 이후 에든버러 무대에 '드라큘라' 올려

  • 작성자 사진: ICAS HUFS
    ICAS HUFS
  • 6시간 전
  • 2분 분량

2026.06.16

[Ballet Dancer Adamzhan Brings Dracula to Edinburgh After Sold-Out London Run]




런던에서 일주일간 전석 매진을 기록한 후, 카자흐스탄의 발레 스타 바흐티야르 아담잔(Bakhtiyar Adamzhan)이 호평을 받은 '드라큘라(Dracula)' 연기를 스코틀랜드에서 선보인다. 아스타나 오페라의 수석 무용수인 그는 공연 기간 내내 관객들로 가득 찼던 런던 새들러스 웰스 극장(Sadler’s Wells Theatre)에서의 성공적인 공연에 이어,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에든버러 페스티벌 극장에서 드라큘라의 타이틀 롤을 맡아 연기할 예정이다.


빅 라이브(BIG Live)가 제작한 드라큘라는 고전 발레와 현대 안무의 결합을 통해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전설적인 캐릭터를 재해석한다. 안무가 조엘 버크(Joel Burke)가 창작한 이 작품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표트르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제이슨 페르난데스(Jason Fernandez)의 오리지널 스코어를 배경으로 정통 발레 기법과 영화적인 스토리텔링을 결합했다.


작품의 중심에는 드라큘라를 전통적인 악당이 아닌 상실감에 의해 움직이는 비극적인 인물로 그려낸 아담잔의 연기가 있다. 이러한 해석에서 드라큘라는 사랑하는 아내의 처형 이후 타락의 길을 걷기 시작하는 17세기 전사로 등장한다. 아담잔에게 이 역할은 단순한 기술적 정교함 그 이상을 요구한다.


그는 "드라큘라는 전통적인 의미의 악당이 아니다. 쾌락을 위해 살인을 저지르는 것이 아니라 잃어버린 사랑에 대한 복수를 추구하는 비극적인 영웅이다. 이 역할을 연기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고통을 경험하는 것과 같다"고 말하였다.


이 캐릭터는 지금까지 이 무용수가 맡은 가장 도전적인 극적 역할 중 하나가 되었다. 강렬한 무대 장악력과 거장다운 테크닉으로 잘 알려진 아담잔은 폭발적인 에너지의 순간과 절제된 취약함 사이의 균형을 맞추며 작품에 육체적 강렬함과 감정적 깊이를 모두 불어넣는다.


이번 에든버러 공연은 그가 해외 주요 무대에서 입지를 계속해서 넓혀가고 있는 국제 시즌의 다음 장을 장식한다. 수많은 국제 발레 콩쿠르의 수상자인 아담잔은 왕자와 영웅부터 복잡하고 극적인 캐릭터에 이르기까지 고전 레퍼토리 전반에 걸쳐 주역을 맡으며 명성을 쌓아왔다.


드라큘라에 대한 관객의 수요는 높았다. 주최 측은 에든버러에서 추가 공연을 편성했으며, 현재 스코틀랜드의 대표적인 공연 예술 공간 중 하나인 페스티벌 극장에서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총 5회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에든버러에서 막이 오르면 스코틀랜드 관객들은 고딕 로맨스, 비극, 장관이 어우러진 발레와, 이미 런던에서 주목받은 드라큘라 해석을 선보이는 연기자를 만나게 될 것이다.



번역: 이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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