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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 고체 폐기물 재활용 및 환경 감독 강화

  • 작성자 사진: ICAS HUFS
    ICAS HUFS
  • 5시간 전
  • 2분 분량

2025.12.22

[Qozogʻiston qattiq chiqindilarni qayta ishlash va atrof-muhit nazoratini kuchaytirmoq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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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은 순환 경제로 전환하려는 국가적 노력에 발맞추어 도시 폐기물 재활용률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 생태천연자원부에 따르면, 2025년 신규 발생 고체 폐기물의 재활용률은 전년도 25.8%에서 28.6%로 상승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매년 450만 톤 이상의 도시 폐기물이 발생한다. 재활용 노력을 가속하기 위해 정부는 폐기물 수거 수수료로 조성된 자금을 활용하여 우대 금융 제도를 배포하고 있다. 2025년에는 63개의 폐기물 관리 프로젝트가 승인되었으며, 그중 22개 프로젝트에 이미 총 약 1억 7,4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지원되었다. 전체 프로그램은 폐기물 수거 차량의 현대화와 분류 및 재활용 인프라 개발을 위해 3억 6,000만 달러 이상의 예산을 할당하고 있다. 당국은 이러한 투자를 통해 2030년까지 고체 폐기물 재활용률이 4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단 쓰레기 매립지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도 강화되고 있다. 위성 모니터링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3,827개의 불법 매립지가 확인되었으며, 그중 91%에 해당하는 3,464개 장소가 철거되었다. 환경 및 법 집행 기관은 합동 점검을 통해 3,000건 이상의 환경 위반 사례를 기록했다.

     

인프라 개발은 카자흐스탄 폐기물 전략의 핵심으로 남아 있다. 아스타나, 알마티, 심켄트 지역에 약 5억 7,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계약을 기반으로 한 3개의 폐기물 소각장 건설이 계획되어 있다. 이 시설들은 2~3년 내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자흐스탄의 환경 정책은 국제적인 기후 공약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파리 협정의 서명국이자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참여국으로서, 카자흐스탄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15%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데이트된 국가 결정 기여(NDC)에서는 2035년까지 17% 감축이라는 더욱 야심 찬 목표를 설정했다.

     

2025년 말까지 카자흐스탄 최대 기업들의 규제 배출량은 2022년 대비 148,000톤(7.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화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투명성이 개선되었으며, 설치된 78개 시스템 중 74개 시스템이 현재 대기 오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있다.

     

생태계 복원 역시 국가적 우선순위로 유지되고 있다. 2021년부터 2025년 사이에 인구 밀집 지역에 1,810만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초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20억 그루의 묘목을 심겠다는 광범위한 목표 아래 지난 5년 동안 15억 그루가 심어졌으며, 2026년에는 2억 800만 그루를 추가로 심을 계획이다. 이에 더해 메마른 아랄해 해저에서는 92만 헥타르 이상의 면적에 걸쳐 산림 매립 작업이 진행되었다.

     

카스피해 지역 또한 또 다른 중점 분야이다. 대통령의 주도로 새로운 '카스피해 카자흐 과학 연구소'가 설립되었으며, 카자흐스탄은 수자원 보존을 위한 정부 간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인접 국가들과 협력하고 있다. 또한 카자흐스탄은 글로벌 수자원 관리를 위한 유엔 기구 창설을 제안하기도 했다.

     

     

번역: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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