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 런던 포럼에서 녹색 에너지 전환 전략 발표

  • 작성자 사진: ICAS HUFS
    ICAS HUFS
  • 11월 5일
  • 2분 분량

2025.10.23.

[Qozog‘iston London forumida Yashil energiyaga o‘tish strategiyasini taqdim etdi]


ree

산자르 자르케쇼프(Sanzhar Zharkeshov) 에너지부 차관이 런던에서 열린 '미래 회복력 포럼(Future Resilience Forum)'에서 2050년까지 전력 믹스 내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50%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국제 포럼에서는 전 세계 정책 입안자, 기업 리더, 전문가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개발 및 기후 관련 과제를 다뤘다.

     

자르케쇼프 차관은 카자흐스탄이 녹색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에너지 관련 법규를 현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에는 투명한 경매 도입과 지하자원 사용 규정 개정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는 이를 통해 풍력과 태양광 발전 단가를 낮추고, 카자흐스탄을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청정에너지 시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현재 158개의 재생에너지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용량은 3GW를 초과한다. 또한 2035년까지 8.4GW를 추가할 계획이다. 에너지부에 따르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15%, 2050년까지 50%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녹색 에너지 정책은 두 가지 핵심 우선순위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하나는 재생에너지를 통합하기 위한 전력망 확장이고, 다른 하나는 양수 발전소를 포함한 에너지 저장 설루션의 도입이다.

     

천연가스는 카자흐스탄 에너지 믹스에서 여전히 전략적인 "전환기" 연료로 남아있으며, 안정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배출량 감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부는 지역 전반에 걸쳐 가스화(gasification)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석탄 화력 발전소 역시 가스로 전환하면서 저장 및 운송 인프라를 개선하고 있다.

     

자르케쇼프 차관은 카자흐스탄이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공급국이자 글로벌 에너지 시스템의 책임감 있는 참여자라고 언급했다. 카자흐스탄은 유럽 연합의 석유 수입량 약 13%를 공급하고 있으며, 아제르바이잔 및 우즈베키스탄과 협력하여 카스피해를 가로지르는 대체 수출 경로를 개발하고 있다.

     

그는 “글로벌 에너지 부문은 배출량 감축 정책과 저탄소 에너지원으로의 전환에 힘입어 변화를 겪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에너지 안보를 유지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르케쇼프 차관은 또한 글로벌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카자흐스탄의 에너지 부문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으며 국제 투자자들의 강력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임스 오브 센트럴 아시아(The Times of Central Asia)가 보도한 바와 같이, 카자흐스탄은 중국 국영 원자력 공사(CNNC)와의 공동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여러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번역: 임성수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