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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 예정보다 2년 조기 완공 전망

  • 작성자 사진: ICAS HUFS
    ICAS HUFS
  • 11월 17일
  • 1분 분량

25.11.17

[China–Kyrgyzstan–Uzbekistan railway may be completed 2 years ahead of sched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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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 건설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2년 일찍 완료될 전망이다. 우즈베키스탄 국영 철도회사(O’zbekiston Temir Yo’llari)의 히크마툴라 라흐메토프 수석 부사장은 공사가 원래 일정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6년 대신 4년 만에 끝날 수 있다고 밝혔다.


라흐메토프 부사장은 공사 속도가 예상을 뛰어넘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철도 사업은 현재 일정보다 앞서 있다. 당초 6년 내 완공을 계획했지만, 현재 속도를 감안하면 4년 안에 마치는 것도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노선 개통의 이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라흐메토프 부사장은 "첫째, 이 노선은 기존 경로에 비해 중국과 유럽, 그리고 중국과 중앙아시아 및 코카서스 국가들 간의 거리를 1,000 km 이상 단축한다. 이는 빠르게 발전하는 우리 경제에 직접적이고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했다.


일홈 마흐카모프 우즈베키스탄 교통부 장관은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가 중앙아시아와 남아시아를 잇는 최단 지역 루트를 형성한다고 밝혔다. 장래의 '트랜스-아프간 회랑'은 우즈베키스탄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파키스탄 항구를 통한 인도양으로의 직접 접근성을 제공하고, 지역의 통과 화물 잠재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 두 노선이 결국 '카스피해 횡단 수송 회랑'의 일부가 되어 "중국에서 유럽으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복합 운송 경로를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철도 건설은 2024년 12월 27일 잘랄아바드에서 시작되었다. 앞서 키르기스스탄 국영 철도 기업(Kyrgyz Temir Zholu)의 아자마트 사키예프 총재는 공사에 약 6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프로젝트에 따르면, 이 국제 수송 회랑은 카슈가르-토루가르트-막말-잘랄아바드-안디잔을 잇는 노선을 따르게 된다. 철도의 총 길이는 532.53 km이며, 이 중 약 312 km가 키르기스스탄 구간이다. 프로젝트의 추정 비용은 47억 달러이다.



번역: 이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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