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 투르크멘 활동가 사담 굴라모프, 정부 비판으로 가혹한 형량 선고받아…
- ICAS HUFS
- 11월 12일
- 1분 분량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투르메니스탄 시민이자 정권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던 사담 굴라모프를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송환했으며, 그는 2024년에 장기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991년 아슈가바트에서 태어난 굴라모프는 정부의 식량 위기 대응, 코로나19 팬데믹 부인, 그리고 파멸적인 허리케인 발생 이후 정부의 침묵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다른 활동가와 마찬가지로 교도소에서 독방에 수감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굴라모프는 러시아에 거주하며 연극과 영화에서 단역으로 활동해 왔다. 그는 2023년 말에서 2024년 초 사이에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추방되었고, 2024년 봄에 유죄 판결을 받았다. 또한 그의 정확한 혐의와 형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체포되기 전, 굴라모프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전 대통령을 ‘독재자이자 도둑‘ 이라고 비난하며 투르크메니스탄 지도부에 대한 맹목적인 복종 문화를 철회할 것을 시민들에게 촉구했다. 이후 그의 모든 온라인 게시물은 삭제되었다.
그의 사건은 2020년 정부의 위기 대응 태만으로 시민들의 정치적 인식이 높아진 이후 더욱 강화된 반체제 세력 탄압의 일환이다. 이러한 불안 심화는 해외에서 반체제 운동 형성을 촉진했고, 활동가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단결과 개혁을 요구했다. 투르크메니스탄 정보기관은 이러한 활동을 면밀히 감시했고, 팬데믹 시대의 국경 제한이 해제되자 많은 반체제 인사들이 강제 송환되었다.
파르하트 메이만쿨리예프, 로브셴 클리체프, 메르단 무하메도프를 포함한 여러 활동가들이 터키에서 추방되었고, 다른 활동가들은 유럽연합 국가에 망명을 요청했다. 터키만큼 개입은 적지만 러시아 또한 이러한 강제 송환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주목할만한 사례로는 2021년 모스크바에서 보안요원을 피해 숨어 지냈다고 주장하며 실종된 아사트 이사코프와 2023년 12월 추방된 후 수감된 미알 리크베르디 알라무라도프가 있다.
현재 표적이 된 활동가 목록에는 굴라모프도 포함되어 있다. 보도에 따르면 굴라모프와 알라무라도프는 모두 LB-E/12 독방에 수감되어 있다.
그의 송환은 지난 5월 활동가 우미다 베크차노바가 이스탄불에서 구금되어 투르크메니스탄으로의 추방 위기에 처한 것과 유사하다. 인권 단체들은 이러한 행위가 해외 비판자들을 협박과 강제 송환을 통해 침묵시키려는 국제적 탄압 캠페인의 일환이라고 경고한다.
출처: https://timesca.com/turkmen-activist-saddam-gulamov-faces-harsh-sentence-for-government-criticism/
번역: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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