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국영 철도공사 티무르 욜라르(Temir Yollari)가 2015년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관광열차 상품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의 주요 도시들을 잇는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관광열차는 동쪽의 안그렌을 출발해 서쪽 쿤그라트에 당도하는 관광열차로, 국영 철도공사 측은 열차가 최대한 많은 도시를 통과하도록 노선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우즈벡-카자흐-러시아 관광열차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를 출발하여, 카자흐스탄 카스피해 연안의 아티라우와 악타우, 러시아 남부 아스트라한을 거쳐 최종목적지인 모스크바에 도착하게 된다. 국영 철도공사는 향후 조지아, 아르메니아 등의 주변국가로 노선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우즈벡 국영 철도공사는 관광 목적의 특별열차인 ‘아프소나’와 ‘오리엔트 실크로드 익스프레스’를 2013년부터 운행해오고 있다. 아프소나는 우즈베키스탄의 역사적인 도시들을 방문하며, 수요에 따라 열차 운행이 조정된다. 국영 철도공사와 독일 여행사 레언이데(Lernidee Erlebnisreisen GmbH)사의 합작으로 운행되는 오리엔트 실크로드 익스프레스는 타슈켄트-카마시-키탑-부하라-우르겐치-사마르칸트의 기존 구간에서 최근 카자흐스탄 알마티, 투르크메니스탄의 아슈하바트를 새롭게 추가하여 운행 중이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관광열차 같은 다양한 상품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uzdaily.com
작성일 : 2014. 01.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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