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인 코카콜라가 2014년 우즈베키스탄에 5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은 미국-우즈벡 비즈니스 포럼에서 코카콜라사 우즈벡 지부 대표 올렉 필렛스키로부터 전해졌다.
매년 열리는 미국-우즈벡 비즈니스 포럼은 올해 9월 5일 미국의 워싱턴에서 개최되었다. 포럼에 참석한 올렉 필렛스키 대표는 코카콜라사가 주스와 차 생산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에 5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코카콜라 우즈베키스탄은(Coca-Cola Ichimligi Uzbekistan, LTD) 다섯 종류의 탄산음료-코카콜라(코카콜라제로 포함), 환타, 스프라이트, 본아쿠아, 퓨즈 티 아이스티-를 생산하고 있다. 코카콜라사가 우즈베키스탄에서 2013년 9월부터 퓨즈 티 아이스티를 판매하기 시작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탄산음료 생산기업인 코카콜라 우즈베키스탄은 1993년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후 1994년 3월부터 공식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코카콜라사는 타쉬켄트시 베쉬-아가치(Besh-Agach)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공장은 0.25리터 유리병 음료를 생산한다.
코카콜라사는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생산을 증가시키기 위해 타쉬켄트시 키브래이 지역에 다른 공장 지부를 설립했다. 이 지부에서는 1.5리터 페트병 본아쿠아, 스프라이트, 환타, 코카콜라를 생산하여 우즈베키스탄 전 지역으로의 제품공급을 돕고 있다.
1997년 2월 코카콜라사는 전 페르가나 지역 제품공급을 위해 나망간시에 또 다른 공장을 설립했다. 몇 달 후인 1997년 6월 코카콜라사는 우즈베키스탄 서부지역 제품공급을 위해 우르겐치에 네 번째 공장을 세웠다.
기업의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전략에 따라 코카콜라사는 기존의 베쉬-아가치 공장과 키브래이 공장을 대체하기 위해 타쉬켄트시 벡티미르 지역에 새로운 공장을 설립했다. 우즈베키스탄에 설립된 새로운 코카콜라 공장은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이다.
출처: Uzdaily.com
작성일 : 2013. 0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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