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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국제 교육 기준 기반 새 인재 양성 방안 제시

  • 작성자 사진: ICAS HUFS
    ICAS HUFS
  • 4시간 전
  • 3분 분량

2026.07.10

[Xalqaro taʼlim standartlari asosida kadrlar tayyorlash boʻyicha yangi yondashuvlar taqdimot qilindi]




국제 교육 기준에 기반한 중등 특수교육·직업교육·고등교육 프로그램 도입과 해외 유수 대학과의 학술 협력 확대 방안이 제시되었다.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관련 제안 발표를 청취하고 추진 방안을 검토하였다.


지난 8년간 우즈베키스탄은 고등교육 체계 발전과 청년층에게 양질의 교육 접근성 확대를 목표로 대규모 개혁을 추진해 왔다.


고등교육 취학률은 9%에서 44%로 높아졌고, 학생 수는 27만 명에서 170만 명으로 증가하였다. 올해에는 전체 643개 테크니쿰(technicum·직업전문학교) 가운데 100곳에 독일, 영국, 스위스, 중국, 한국 등 여러 국가의 선진 직업교육 프로그램이 도입되고 있다.


국립연구대학인 관개 및 수자원 문제 연구소(Scientific-Research Institute of Irrigation and Water Problems)와 우즈베키스탄 국립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Uzbekistan)는 권위 있는 국제 평가기관의 세계 1000대 대학 순위에 진입하였다. 대학 교육과정 157개도 국제 인증을 획득하였다.


다만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국내 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며, 졸업생들이 세계 노동시장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질적으로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우즈베키스탄은 2030년까지 최소 5개 국내 대학을 세계 500대 대학 종합순위에, 10개 대학을 학문 분야별 순위에 진입시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대학 교육과정 100개에 대한 국제 인증을 추진하고, 최소 150개 테크니쿰에 국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대학 졸업생과 교원의 최소 30%가 외국어와 직업·전공 분야의 국제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하고, 테크니쿰 교원 2500명과 대학 교원 2만 명을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 파견하는 과제도 제시되었다.


이번 발표는 통합 교육 프로그램의 광범위한 도입을 특히 강조하였다.


현재 다수의 대학이 해외 대학과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대부분 두 대학 간 협력에 한정돼 학생들의 교육과정 선택 폭이 제한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제적인 통합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여러 대학에서 수학하며 다양한 국가의 학술 환경과 교육 기준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타슈켄트 인하대학교(Inha University in Tashkent)와 타슈켄트 건축건설대학교(Tashkent University of Architecture and Civil Engineering)는 10여 개 영국 대학과 협력해 경영, 건축, 정보기술 분야의 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이미 도입하였다. 이에 따라 371명의 학생이 ‘1+3’, ‘2+2’, ‘3+1’ 모델을 통하여 학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영국 교육 기준에 부합하는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체계를 통해 해외 유학에 드는 학비와 생활비를 최대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현재 1000명 이상의 우즈베키스탄 학생이 영국에서 4년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있으며, 이들의 연간 학비와 생활비는 1인당 약 5만 달러에 달한다.


이에 따라 타슈켄트 건축건설대학교 산하에 통합 교육 프로그램 고등전문학교(Higher School of Integrated Educational Programs)를 설립하는 방안이 제안되었다.


이 고등전문학교 교육과정은 영국 노섬브리아대학교(Northumbria University)와 하트퍼드셔대학교(University of Hertfordshire)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향후 이탈리아 사피엔차대학교(Sapienza University), 영국 사우샘프턴대학교(University of Southampton),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대학교(University of Glasgow) 등 세계 유수 대학의 교육 프로그램도 도입할 계획이다.


고등전문학교에는 학술·재정·조직 운영의 자율성이 부여된다. 정부기관, 협력 대학, 대기업 대표가 참여하는 감독위원회도 구성될 예정이다. 졸업생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인정받는 해외 협력 대학과 고등전문학교의 학위를 받게 된다.


또한 고등전문학교와 협력 교육기관에는 영국 기준에 따른 최대 8단계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관리자를 대상으로 전략적 사고, 리더십, 디지털 경영, 의사결정, 성과 중심 경영 관련 연수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다.


발표에서는 학교, 학술 리세움(Academic Lyceum — 고등 교육 기관), 테크니쿰, 고등교육 체계 간 연계를 보장하는 ‘2+3’, ‘1+2’, ‘2+1’, ‘1+3’, ‘2+2’, ‘3+1’ 교육 모델도 검토되었다.


이에 따라 9학년 졸업생은 학교, 학술 리세움 또는 테크니쿰에서 2년간 교육을 받은 뒤 국내외 협력 대학에서 3년간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 테크니쿰 졸업생에게는 단축 교육과정을 통해 대학에 진학할 기회가 제공된다.


더불어 의학, 에너지, 예술, 농업 등 우선 분야에도 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국제 자격 및 평가센터(International Center for Qualifications and Assessment)는 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세계 100대 대학의 학업 요건에 맞게 조정하고, 해당 대학들과 공동으로 ‘1+3’ 및 ‘2+2’ 형태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센터 산하에는 해외 전문가로 구성된 상설 실무그룹이 신설된다. 실무그룹은 2027년 말까지 해외 유수 대학의 학위를 수여하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센터를 최소 2곳 설립할 예정이다.


엘유르트 우미디(El-Yurt Umidi) 재단의 장학금 프로그램도 새 제도에 맞게 개편하는 방안이 제안되었다. 앞으로 장학금은 통합 교육 프로그램 고등전문학교와 다른 국내 대학의 통합 교육 프로그램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세계 유수 대학에 조건부 합격한 청년을 대상으로 국내 대학 1학년 과정 또는 파운데이션(Foundation) 프로그램의 학비를 지원하는 제도도 도입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우즈베키스탄에서 학업을 시작한 뒤 해외에서 교육과정을 이어갈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타슈켄트에 국내외 유수 대학이 입주하는 국제 대학 타운(International University Campus)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되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카타르의 에듀케이션 시티(Education City),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국제 아카데믹 시티(Dubai International Academic City), 한국의 인천 글로벌 캠퍼스(Incheon Global Campus) 사례를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되었다.


대학 타운에는 해외 명문대 분교 유치, 교육 캠퍼스와 학생 기숙사 건립, 인허가 요건 간소화, 보조금·장학금 지원, 관세·세제 혜택 적용, 로열티 일부 보전 방안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같이 우즈베키스탄을 국제 교육 프로그램과 기준이 폭넓게 적용되는 지역 대표 교육 허브로 발전시키는 것이 궁극적 목표로 제시되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관련 제안을 승인하고 통합 교육 프로그램의 단계적 확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교육 품질 보장, 해외 유수 대학과의 장기적 학술 협력 구축을 위한 지시를 내렸다.




번역: 이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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