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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를 모델로 삼아 전국 독서 운동 시작

  • 작성자 사진: ICAS HUFS
    ICAS HUFS
  • 2시간 전
  • 2분 분량

2026.05.24.

[Uzbekistan launches National Reading Movement modeled after UAE]




[Tashkent=gazeta]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의 '아랍 독서 챌린지'를 모델로 삼아 학생들을 위한 전국 독서 운동을 출범시켰다. 이 대회는 총 24만 달러의 상금을 제공하며, 그중 5만 달러는 대상 상금으로, 우즈베키스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독서 관련 상이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 우즈베키스탄 전역에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대대적인 국가적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내각부 모하마드 빈 압둘라 알 게르가위(Mohammad bin Abdullah Al Gergawi) 장관도 자리를 함께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출범식 연설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최신 기기, 그리고 인공지능(AI)이 일상에 깊숙이 통합되면서 세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독립적인 사고야말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역량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독서를 하는 사람은 깊고 건전한 사고력을 지니는 것이 특징이며, 이러한 사고력은 사회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독서 장려가 단순한 교육적 목표를 넘어 국가의 미래를 형성하고, 사회를 공고히 하며,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핵심 요소라고 덧붙였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취임 초기부터 청소년 독서 장려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추진해왔음을 강조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앞서 2017년 '청소년 독서 애호가 대회'를 비롯해 우승자에게 자동차를 부상으로 지급하는 '독서하는 젊은 가족 대회' 등 다양한 정책을 도입한 바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독서 장려를 위한 추가적인 조치들이 대거 도입된다. 정부 기관 내에 독서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을 위한 독서 시간과 순위제를 도입하고 우수 독서자에게는 금전적 보상을 지급하기로 했다.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장려책이 제공되며, 이를 뒷받침할 ‘독서 문화 발전 기금’도 별도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국가 계획의 일환으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초·중·고교 전 학년 (1학년-1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국 독서 운동’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5년 두바이 통치자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Sheikh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이 아랍에미리트에서 시작해 2억 명 이상의 독자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아랍 독서 챌린지'를 모델로 삼았다.

     

해당 대회의 최종 결선은 매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연간 총상금은 24만 달러에 달하며, 이 중 대상 수상자에게는 우즈베키스탄 역대 독서 진흥 포상 중 최고 액수인 5만 달러가 수여된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이번 계획이 단순한 독서 경연 대회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국가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오늘 우리가 아이들의 손에 좋은 책을 쥐여준다면, 내일 아이들은 틀림없이 ‘새로운 우즈베키스탄’의 위대한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대통령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 및 일반 대중에게 이번 계획을 지지해 줄 것을 촉구하며, “책을 읽고 지식을 추구하며 높은 이상을 지향하는 나라는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번역: 박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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