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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지역 생태 정상회의, 생태 선언과 확대된 협력 의제 도출

  • 작성자 사진: ICAS HUFS
    ICAS HUFS
  • 5시간 전
  • 2분 분량

2026.04.24

[Regional Ecological Summit in Astana Produces Ecology Declaration and Broader Regional Agenda]




중앙아시아 정상들은 생태 및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아스타나 선언을 채택하며, 아스타나에서 열린 지역 생태 정상회의에 공식적인 정치적 성과를 부여했다. 동시에 생물다양성, 기후변화, 오염 문제를 둘러싼 보다 폭넓은 협력 의제도 함께 형성되고 있다. 카자흐스탄 환경부에 따르면, 5개국 정상은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정상회의에서 “중앙아시아의 생태적 연대(Ecological Solidarity of Central Asia)”라는 제목의 문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 선언은 중앙아시아가 직면한 주요 환경 문제들에 대해 공동의 지역 입장을 제시한다. 환경부 요약에 따르면, 이 문서는 기후 협상에서의 협력 강화, 빙하 보존, 산악 의제, 생물다양성, 화학물질 및 폐기물 관리, 플라스틱 오염, 대기 질, 토지 황폐화 및 사막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촉구한다. 또한 이 선언은 생태적 지속가능성, 포용적 경제 성장, 그리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물 문제는 선언 전반에 걸쳐 중요한 주제로 다뤄지지만, 표현은 신중하다. 선언은 카스피해 보전을 위한 국가 간 프로그램 추진을 환영하고, 중앙아시아의 호수 수위 감소와 수심 저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다. 또한 유엔 체제 내 국제 물 기구 설립에 대한 카자흐스탄의 제안을 언급하지만, 그 설립을 명시적으로 지지하지는 않았다.


이번 정상회의의 성과는 단일 문서에 그치지 않는다. 4월 24일, 유엔환경계획(UNEP)은 아스타나 회의를 통해 순환경제와 빙하 관련 새로운 지역 협력 파트너십이 출범했으며, 생물다양성, 기후 대응, 대기 오염 문제에 대한 공동 접근 방식도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국제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 기후·생태 투자 포트폴리오도 구축되었다고 전했다.


별도의 생물다양성 트랙에서도 이미 성과가 나왔다. 4월 22일, 카자흐스탄 주재 유엔개발계획(UNDP)은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아스타나에서 열린 고위급 전체회의에서 생물다양성 보전에 관한 지역 선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 문서는 포괄적 프로그램과 실행 계획, 그리고 아르메니아에서 열릴 COP17에 제출될 지역 자원 동원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선언에 대한 외부 확인도 보다 분명해지고 있다. 유럽통신(EFE)은 4월 22일, 중앙아시아 5개국이 ‘생태적 연대에 관한 아스타나 선언’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으며, 이는 토카예프 대통령이 강조해온 물 안보, 아랄해, 카스피해 문제와도 연결된다고 전했다. 종합해보면, 이번 아스타나 정상회의는 공동의 환경 위기를 실질적인 정치 의제로 전환하려는 지역 차원의 시도로 평가된다. 앞으로의 관건은 이러한 선언과 협력이 실제 재원 확보, 정책 조율, 국경 간 이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여부가 될 것이다.



번역: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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